맥북 에어 M4 출시! M3 사용자인 나도 지금 업그레이드 해야 할까?

애플이 새롭게 개선된 맥북 에어 M4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출시는 3월 12일이었고, 한국은 2차 출시국으로 4월 16일 인데요.

기존 맥북 에어 사용자들이 이번에 기기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성능 향상을 보였을까요?

저 같은 기존 맥북 에어 사용자들이 과연 이번 M4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지, 이 글에서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M4 맥북 에어는 어떤 점이 얼마나 발전했을까?

M4 맥북 에어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세서입니다.

기존 M3의 8코어에서 M4는 10코어로 증가해 성능이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특히 멀티코어 성능은 약 30% 상승했으며, GPU는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 기능이 추가되어 그래픽 작업 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메모리 용량도 기본 16GB에서 최대 32GB까지 확장되었고, 메모리 대역폭도 20% 증가한 120GB/s를 지원하여 다중 작업 시 확연한 성능 개선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는 동일하지만, 더욱 향상된 디스플레이 엔진 덕분에 색상 정확도와 밝기가 개선되었습니다.

새로운 색상 ‘스카이 블루’가 추가돼 사용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은 두 대의 6K 모니터까지 가능해졌으며, 무선 연결 속도는 Wi-Fi 6E와 Bluetooth 5.3 지원으로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또한, 카메라는 12MP의 데스크뷰 지원과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추가하여 화상 회의나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시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합니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AI 기능 강화입니다.

M4는 Apple Intelligence와 통합되어 실시간 화상회의 배경 보정, 문서 자동 요약,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같은 AI 기능들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Neural Engine 성능은 초당 38조 회의 연산을 처리해 이전 모델 대비 2배 이상 빠른 AI 처리가 가능합니다.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효율은 여전히 뛰어납니다.

최대 18시간의 동영상 스트리밍과 15시간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입니다.

주로 문서 작성, 웹 서핑, 미디어 소비만을 하는 일반 사용자는 M4의 성능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급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맥북 에어 M4는 이전 세대 대비 AI 기능, 프로세서 성능, 메모리 확장성 등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전문 작업과 AI 관련 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즉시 업그레이드를 추천합니다.

한국의 맥북 에어 M4 출시일은 글로벌보다 약 한 달 늦은 4월 16일입니다. 사전 예약은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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